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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7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더 넘으려면 기술력 중심 발행 구조로 전환해야
변호사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본격화되면서 금융사, 대기업, 핀테크 업계가 잇따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시장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중앙화된 핀테크 구조로는 글로벌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기술 중심의 탈중앙화 생태계 구축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권오훈 대표변호사는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관련해 “발행 주체를 선정하는 기준이 예치금 중심일 경우 자본력은 있지만 기술력이 부족한 기업이 선정될 위험이 있다”며 “공개입찰과 기술 평가를 병행하는 구조가 공정성과 효율성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권 변호사는 이어 “명확한 기술 기준과 공정한 공개 심사, 법률·기술 전문가가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제도의 투명성과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시아투데이, 2025. 07. 16.)
URL: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더 넘으려면 기술력 중심 발행 구조로 전환해야 -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