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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7

고팍스 생존 걸린 고파이 상환안··· 투자자들 '선택의 기로'

고팍스가 고파이 미지급금을 지난해 1월 기준으로 잡아 상환하겠다는 제안을 습니다. 최근 비트코인(BTC) 가격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수준을 제시해 고파이 투자자 반발이 거센 가운데  소송전까지 간다면 미지급금을 가상자산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지만, 결론이 나기 전에 고팍스가 문을 닫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고팍스는 지난 달 30일 고파이 투자자 대상 간담회를 열고 BTC를 개당 2800만 원으로 잡아 잔여 미지급금을 현금으로 상환하겠다고 제안했으며, 이는 고파이 운용을 맡았던 미국 기업 제네시스가 파산했던 지난해 1월 20일 기준입니다. 

권오훈 대표 변호사는 “지난해 1월 20일은 임의적 기준으로 법적 타당성은 떨어져 보인다”면서 “만약 투자자들이 소송을 하게 되면 가상자산으로 돌려받거나 소송이 종결됐을 시 시가로 환산된 금액으로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센터 2024-10-07]

 

URL: 고팍스 생존 걸린 고파이 상환안… 투자자들 '선택의 기로' (decent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