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훈 파트너 변호사는 7월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Legal Plus Forum에 초청받아 토론 진행자로 참여하였습니다. Legal Plus Forum이란 전 세계에서 각 분야의 저명한 법조인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하는 세미나입니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기술이 동남아시아의 중재 및 기업범죄에 미친 영향(Technology: Effects on Arbitration and Corporate Crime in SE Asia – A Game Changer for 2022?)”이었습니다. 세계 유수의 로펌 중 하나인 Baker McKenzie를 비롯하여 AlixPartners, Resolution Chambers, Kroll 등이 이번 세미나를 후원 및 주최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전체 사회를 맡은 39 Essex Chambers 소속 Steven Y. H. Lim변호사를 비롯하여 Nandakumar Ponniya, YuanKai Lin, Erick Gunawan, Richard Allen, Christopher Nunns, Julian Cohen, Zach Li, Edward Taylor, Jennifer Wu, Scott Warren, Ji En Lee 등의 법조인, 이사, CEO가 패널로 참석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디지털포렌식 등의 최첨단 기술이 어떻게 법률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지, 다양한 유형의 국제 계약과 이에 대한 중재 케이스, 암호화폐 관련 분쟁에서의 주요 쟁점들과 현황 등의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권오훈 변호사는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분쟁과 잠재적인 규제 이슈에 대해 Baker Mckenzie 소속 변호사인 Ashish Chugh과 InvestaX의 공동창업자인 Alice Chen과 함께 토론을 이어 나갔으며, 토론을 통해 싱가포르 내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규제 현황, 싱가포르 외 지역의 전반적인 규제 현황, 싱가포르에서 선고된 가상자산 관련 주요 판결들, 기업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 분쟁 발생시 소송 혹은 중재 등의 해결방안, DAO와 같은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 이슈 등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그 특성상 한 지역에 국한되지 않으며, 전 세계적으로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입니다. 차앤권 법률사무소는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분야에서의 전문가로서 국제적인 무대에 참여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업황을 시의적절하게 파악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