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의 대주주 이정훈 의장의 해외국적시도 정황이 확인된 가운데, 11월 28일 발행된 알리시아 뉴스에는 '이정훈씨가 사이프러스 내무부 장관에게 M-127(귀화)를 신청했다'는 기사가 실렸습니다. 그는 왜 시민권을 취득하려 한 것일까요? 개정된 특금법은 앞으로 거래소 실사 과정에서 해당 임직원 등 관계자의 사기, 횡령 등 이력을 검토할 방침이기에 이 전 의장 의혹이 검찰에 어떻게 비춰질 지도 의문입니다.
권오훈 파트너 변호사는 "빗썸 매각 후 매각자금을 어떻게 활용할 계획인지 살펴본다는 점"에서 이의장의 시민권 취득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시사저널 2021.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