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앤권 법률사무소는  여러 프로젝트의 토큰을 하나의 통합 토큰으로 전환하려는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의 자문을 맡았습니다. 의뢰인은 각기 다른 파트너사와 플랫폼에서 운영되던 토큰 구조를 하나의 통합 생태계로 묶어 유통 효율성을 높이고 생태계 전반의 확장성을 강화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각국의 상이한 법률 체계와 규제, 그리고 파트너사별 권리관계가 얽혀 법적 안정성과 운영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차앤권 법률사무소는 먼저 의뢰인의 비즈니스 모델을 면밀히 분석해 토큰 통합 과정이 금융 규제나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으로 해석되지 않도록 법적 리스크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식별했습니다. 이어 토큰 교환 비율, 지급 일정, 기술 온보딩, 그리고 각 당사자의 권리·의무를 ‘기능적 통합’이라는 명확한 틀 안에서 재정비했습니다. 또한 통합 이후 파트너사가 유사한 기능의 토큰을 별도로 발행하거나 다른 네트워크로 이전하지 못하도록 경쟁 제한 구조를 설계해 통합 생태계의 안정성과 신뢰를 확보했습니다. 이와 함께 저희는 지급 일정, 기술 이행 요건, 운영 유지 의무, 면책 범위 등을 실제 비즈니스 운영에 맞는 수준으로 구체화하여 법률적 안정성과 실행 가능성을 동시에 담보했습니다. 

이 같은 법률 정비를 기반으로, 의뢰인은 복잡한 다자간 계약 구조 속에서도 명확하고 일관된 통합 모델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